카마그라구입 나경원 “중국식 모델과 똑같은 선출 독재”…김민석 “지금이 독재면 100일 전은 뭔가”

본문 바로가기
묻고 답하기
> 나눔마당 > 묻고 답하기
묻고 답하기
※ 궁금한 점을 남겨주시면 최대한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립니다.

카마그라구입 나경원 “중국식 모델과 똑같은 선출 독재”…김민석 “지금이 독재면 100일 전은 뭔가”

이길중 0 1
카마그라구입 이재명 정부 첫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8일 여야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론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을 향해 중국식 선출 독재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내란 추종 세력이라고 맞받았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권력의 서열이 있다’ 발언을 겨냥해 선출된 권력이 가장 우위에 있다는 것은 중국식 모델하고 똑같다며 바로 선출 독재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저 맥락은 대한민국 주권의 근본은 국민이라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이 동의를 표명한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 사법권을 침해해 위헌적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흔드는 것이라며 이재명특별재판부 만들면 동의하시겠느냐고 비판했다.
김 총리는 지금이 그렇게 독재 상황이면 100일 이전의 윤석열 정권은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맞섰다. 민주당 의석에선 내란부터 반성하라 사과하라 등의 고성이 터져 나왔다. 나 의원은 조 대법원장을 향한 민주당의 ‘한덕수 회동설’ 의혹 제기에 대해 청담동 술자리 시즌 2 아니냐고 말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나 의원을 향해 저런 유치하고 공감 안 되는 발언과 태도를 보면서 대한민국은 아직도 내란이 진행 중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내란을 추종하고 윤석열을 옹호하던 세력이 아직도 국회 연단에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호도하는 말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사실상 민노총(민주노총)에 중요 방송사 경영권을 넘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에 대해서도 사실상 ‘이진숙 축출법’이라고 부르는 것이라며 저는 (제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에) 대단히 큰 방해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이 이 대통령의 연임 사전준비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 부칙도 개정하면 이 대통령이 다시 출마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연임은) 해당 시기의 대통령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건 일반적인 인식이라며 비현실적인 전제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이 이날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재차 시도한 상황을 두고 특검 수사가 국민의힘에만 편향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3 불법계엄을 예상했던 김 총리에게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계엄 내용을 알고 계셨지 않은가 의심한다고 공격하자 김 총리는 제가 윤 전 대통령과 모의를 했다는 것이냐며 웃음을 지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7일 정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3년 임기가 지난달 이미 끝났지만 후임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자리를 일단 지켜오던 황 사장은 웨스팅하우스 ‘굴욕 계약’ 논란에 따른 여권의 압박에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원전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황 사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전해졌다.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출신인 황 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한수원 사장에 발탁됐다. 통상 한수원 사장은 정부 관료 출신이 많아 비관료 출신 발탁이 주목받았다. 황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21일 만료됐다.
황 사장은 재임 기간 일명 ‘팀 코리아’를 이끌며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그러나 지식재산권을 이유로 수주에 제동을 걸던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1기 수출마다 1조원이 넘는 규모의 물품·용역 구매 계약·기술료를 제공하고, 유럽 등 선진 시장 독자 진출을 포기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문에 서명한 것으로 지난달 알려지면서 ‘굴욕 계약’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황 사장은 이 논란에 대해 지난달 19일 국회에 출석해 그래도 감내하고 이익을 남길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지시로 산업부는 한수원·한국전력공사가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 합의한 과정과 절차가 적법했는지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16일 양측이 협상하는 과정에서 법과 규정에 맞게 되었느냐, 적절한 절차를 거쳤는지 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하지 않아 신임 사장이 취임할 때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