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그라구입 빼돌린 임금만 15억원···‘필리핀 계절노동자’ 임금체불 합동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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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그라구입 빼돌린 임금만 15억원···‘필리핀 계절노동자’ 임금체불 합동조사 착수

이길중 0 0
카마그라구입 고용노동부 강원지청과 강원경찰청이 강원 양구군 농가에서 발생한 필리핀 계절 노동자 90명 집단 임금체불 사건과 관련해 19일 합동 전담반(TF)을 구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계절 노동자들이 받지 못한 피해액만 15억원에 달한다.
경찰과 노동 당국에 따르면 브로커들은 농가와 필리핀 계절 노동자 사이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이들로부터 임금과 수수료를 받아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브로커들은 2023∼2024년 계절 노동자가 필요한 농가로부터 임금을 받아 수수료 명목으로 총 15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정을 접수한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 전담팀은 브로커들을 소환조사하고, 계좌 거래내역 분석, 진정인 대표와 농민 73명을 조사해 브로커 3명을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으로 입건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도 이들 브로커 3명을 비롯해 군청 공무원 1명과 기간제 공무원 1명 등 총 5명을 입건한 상태다.
경찰은 두 차례에 걸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를 분석 중이다.
외국인 노동자의 피해 구제에도 나섰다.
전담반은 사용자인 농가가 지급한 임금 중 브로커가 빼돌리면서 계절노동자가 미처 받지 못한 임금을 브로커로부터 돌려받는 방식으로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 셰프이자 작가 사민 노스랏의 새 책이 최근 출간됐다. <. 국내엔 아직 번역되지 않았으나 굳이 제목을 정해본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요리와 삶의 순간들’ 정도쯤 되지 않을까.
2017년 발행했던 <소금, 지방, 산, 열>(국내 번역 출간은 2020년)에 이어 저자의 2번째 책이다. 전작이 맛의 근본적인 원리와 핵심적인 요소들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면 이번 책에선 구체적인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저자가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요리하기를 가장 좋아하는, 125가지의 검증되고 풍미 가득한 메뉴들이다. 리코타 커스터드 팬케이크, 로스트 치킨, 포카치아 등 누구나 즐길 요리들이라 따라하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 올리브오일 구매법, 압력솥 활용법 등 쏠쏠한 정보와 따뜻한 위로의 말들도 담겨 있다. 그가 올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출간 계획을 밝혔을 당시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가 낸 첫번째 책은 2018년 미국 요리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상을 받았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같은 이름의 4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이 다큐멘터리에 그는 호스트로 출연했다. 2019년엔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푸드전문 매거진 ‘본 아페티’는 그가 발기부전치료제구매 첫번째 책을 통해 셰프로 정점을 찍고 절정의 순간을 맞이했지만 이후 수년간의 방황과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 이번에 나온 책이라고 설명했다. 팬데믹으로 고립된 상황에서 투병 중이던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했던 그는 우울증 진단까지 받았다. 남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하는 셰프이지만 정작 자신은 수박과 트레이더조 냉동 피자로 연명하는 생활을 했다. 이번 책 제목은 우울함의 터널 속에서 스스로에게 던졌던 많은 질문의 해답인 셈이다.
전작 <소금, 지방, 산, 열>을 국내에 번역·출간했던 민음사 세미콜론은 이번 책 번역 여부에 대해 현재 계약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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