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PSG 뎀벨레·비티냐? 바르샤의 야말?…발롱도르의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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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용접 PSG 뎀벨레·비티냐? 바르샤의 야말?…발롱도르의 주인은

이길중 0 0
출장용접 세계 축구 최고 개인 영예인 발롱도르 시상식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23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릴 이번 시상식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우스만 뎀벨레(28·프랑스)와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18·스페인), 그리고 PSG 미드필더 비티냐(25·포르투갈)가 유력 후보로 꼽히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뎀벨레다.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지휘 아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바꾼 그는 압도적인 드리블과 결정력으로 PSG의 트레블(리그·프랑스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는 내가 줄 수 있다면 트로피를 직접 집으로 가져다주고 싶다고 평가하며 뎀벨레의 수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개인 퍼포먼스’만 놓고 보면 야말이 더 눈에 띈다는 평가도 있다.
야말은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3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즌 탐정사무소 내내 빛을 발했다. 특히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보여준 드리블과 득점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클래식 더비에서의 골, 스페인 대표팀에서 기록한 3도움 등 ‘큰 무대에 강한 신예’라는 이미지까지 더해졌다.
비티냐도 빼놓을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뎀벨레와 함께 맹활약하며 핵심 역할을 했다. 그는 미드필드 깊은 위치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폭발적인 전진 드리블을 동시에 보여주며 ‘보이지 않는 MVP’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 PSG의 아크라프 하키미, 첼시의 콜 파머,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PSG의 파비안 루이스, 나폴리의 스콧 맥토미니 등이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다. 발롱도르는 오랫동안 ‘개인 활약’과 ‘팀 성과’ 중 어느 쪽을 더 중시해야 하는지 논란이 이어져 왔다. 지난 시즌 PSG가 트레블을 차지해 뎀벨레와 비티냐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지만, 세계 축구 팬들에게 더 깊은 인상을 남긴 야말의 폭발적 재능이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도 있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한 학생 비율이 201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등학생의 피해 경험이 가장 많았는데 100명 중 5명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했다. 학교 내 성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비율도 6%에 달했다.
교육부가 16일 발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5%로 전년(2.1%)보다 늘어났다. 피해 응답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 등교가 힘들었던 2020년 0.9%로 떨어진 뒤 5년 새 계속 상승세를 이어왔는데 2013년 첫 조사에서 2.2%가 나온 이후 올해 가장 높았다.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에서 특히 높았다. 초등학교는 5.0%로 2013년 조사 시행 이후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중학교·고등학교는 각각 2.1%, 0.7%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9%)이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16.4%), 신체폭력(14.6%), 사이버폭력(7.8%) 순이었다. 전년 대비 언어폭력이나 신체폭력의 비중은 줄었지만 따돌림과 사이버폭력은 각각 0.9%포인트, 0.4%포인트 늘어났다. 피해 10건 중 7건(70.7%)은 학교 안에서 발생했다. 교실 안에서 발생하는 비중은 28.9%,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한 경우는 6.4%였다.
성폭력 피해 응답은 6%로,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았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학교 내 불법 촬영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학교 안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은 2020년 110건이었지만 2023년에는 204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51건, 서울 36건, 경남 27건 순으로 많았다. 딥페이크 성범죄로 검거된 10대 피의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422명으로, 전 연령대 중 5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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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을 목격했다고 답한 응답률은 6.1%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초등은 10.2%로, 전년(8.5%)보다 크게 늘었다. 목격 학생 10명 중 3명(30.7%)는 학교폭력을 목격하고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직접 피해를 본 학생의 7.8%도 피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알리지 않은 이유는 ‘일이 커질 것 같아서’(24.5%)가 가장 많았고, ‘이야기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13.7%)와 ‘더 괴롭힘을 당할 것 같아서’(12%)도 있었다.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1%로, 전년(1.0%)보다 소폭 증가했다. 가해 이유로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가 32.2%로 가장 많았다.
이번 실태조사에선 초등학교의 피해 응답률이 가장 높지만 실제 학교폭력 사안 접수는 중학교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기준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된 건은 총 5만8502건으로, 중등 2만9073건, 초등 1만6805건, 고등 1만2293건 순이었다. 2023년(6만1445건)과 비교하면 초등은 한 해 3000건이 줄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 응답률과 접수율의 괴리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실제 사안접수 건수는 줄었기 때문에 학교폭력이 무조건 심각해졌다고는 볼 수 없고 추세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 김송이 기자 songyi@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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