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사이트 구윤철 “주택공급 대책 오후 발표···주식양도세 기준 이달 내 결정”

이길중 0 0 09.07 21:10

남자레플리카사이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늘 오후에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서도 이달 안에 결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KBS ‘일요 진단’에 출연해 “6·27 대책으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마련한 이후 주택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요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 대책과 관련해 “그동안 인가나 착공 등 여러 기준으로 공급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착공 기준으로 발표하겠다”며 “착공 이후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주택이 빠르게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논란에 대해서는 “가장 큰 미션은 경제 성장이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이 성장해야 한다”며 “기업이 성장하면 자본시장이 활성화되는 만큼 자본시장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또 “국민들의 우려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안에 결정을 내릴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정부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원래대로 환원하기로 했던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종목당 50억원→10억원)에 대해서도 ‘주식 부양’ 여론에 따라 다시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확장 재정으로 인한 재정적자 우려와 관련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재정수지 적자와 국가채무였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예산을 아껴 쓰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셨다”며 “단기적으로 적자를 줄이고 지출 증가율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적자 규모는 줄어도 성장률 하락으로 적자 비율이 오히는 악순환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한국이 강점을 지닌 인공지능(AI) 분야가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국가 채무가 늘더라도 확실히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규제가 과도하다’는 재계 지적에 대해서는 “대기업으로 갈수록 규제가 많아지고 밑으로 갈수록 규제가 적어지는 계단식 규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기업규모별로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많이 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물가 상황과 관련해 “전체 물가는 2% 내외의 예상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서비스·외식 물가가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품목의 물가를 특별히 관리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곧 발표할 ‘추석 물가 대책’에 대해 “유통 구조 효율화 방안까지 포함한 다각적인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장봉도에서 낚시하던 50대가 물살에 휩쓸려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분쯤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 한 선착장에서 A씨(5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A씨가 함께 낚시하던 중 물살에 휩쓸려 사라졌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인근 해상을 수색했으나 전날 오후 늦게까지 A씨를 찾지 못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5분쯤 옹진군 장봉도 해상에서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지만 숨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