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정보 이재명 인사, 지방선거 석권 염두에 둔 포석일까
유튜버 이동형씨도 이 당직자의 말과 비슷한 주장을 내놨다. 이씨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 대통령이 펴낸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에서 12월 3일 밤 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로 가면서 김어준씨와 함께 가장 먼저 연락을 취한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년 6월 초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서울시장,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충남지사, 우상호 정무수석은 강원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게 이씨의 주장이다. 해양수산부가 이전할 부산의 경우 전재수 의원이 장관을 맡은 다음 부산시장으로 출마할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민주당 당직자가 언급한 석권 전략은 경남의 경우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TK 지역에서는 이번 대선 때 민주당 국민대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 경북 안동 출신인 권오을 전 한나라당 의원 역할론이었다.
최초의 TK 출신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과 국민의힘으로 대표되는 현재의 양당체제는 1987년 6월 항쟁의 정치적 결과물인 87년 체제의 산물이다. 국민의힘의 기원은 19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이다. 진보를 호남으로 가두는 지역패권연합이었다.
그 패권연합에 첫 균열을 낸 것이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으로 만들어진 1997년 1기 민주당 정부다. 이재명 정부는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에 이어 네 번째로 만들어진 민주당 정부다.
앞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석권’이 내년 지방선거 전략이라면, 궁극적인 목표는 뚜렷하다.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다. 전국정당화는 1987년 이후 어느 쪽도 달성하지 못한 목표다. 전국정당화라는 목표만 놓고 보면 현재로선 민주당이 먼저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1990년 이전 대표적인 야도였다가 3당 합당으로 하루아침에 보수로 바뀐 PK에서 치러진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꾸준히 상승했다. 반면 호남에서 국민의힘 계열 보수정당 지지율은 기지개를 못 켜고 있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 대통령은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나온 최초의 TK 출신 대통령이다. 이것이 현재의 지역 구도를 바꾸는 발판이 될 수 있을까.
허소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희망의 단서’를 봤다고 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10여년간 22%의 벽을 못 뚫었다. 이번 대선에서 그 벽을 뚫었다. 득표수 기준으로 보면 이재명 후보가 지난 20대 대선보다 3만4000표를 더 받았다.”
그에 따르면 대구에선 약 1.6%, 경북에선 약 1.7%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갔다.
“사실 25% 정도를 기대했는데 아쉽다. 이제 여당이 됐으니 대구시민에게 사랑받는 이재명 정부가 된다면 지방선거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현행 민주당 당헌·당규에서는 시·도당 위원장이 내년 시장·도지사 선거에 나가려면 오는 9월 말까지 사퇴해야 한다. 허 위원장은 “(대구·경북 출신인) 김부겸 전 총리나 홍의락 전 의원 등이 지역에 대한 봉사나 당에 대한 기여를 결심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혹시 힘들다고 하면 저라도 사퇴하고 나가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민형배 의원은 대선 직후 설화를 겪었다. 지역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광주시장 출마를 “이재명 대통령과도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도되면서다. 현직 대통령이 선거나 공천에 개입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 민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해당 언론은 온라인판에서 이 대통령 언급 부분을 삭제했다.
“의원과 해당 기자가 통화한 것은 사실이다. 당시 녹취에 따르면 ‘거취에 대해 당 지도부와 그동안 쭉 상의해왔다. 지금은 대통령인데’다. 이 대통령이 언급된 것은 이 대목 딱 하나다.”
민형배 의원 측 관계자의 말이다. 광주시장 출마에 관해서는 대선 전에 당 최고위원회와 상의했고, 당 지도부와 조율했다는 정도의 이야기인데 와전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민 의원이 대표적인 친명 의원이다 보니 정권이 바뀌었는데 어디 안 가느냐는 것이 언론의 주관심 사항이다. 의원 본인도 정치적 미래로 광주(시장)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질의응답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이다.”
광주·전남의 경우 강기정 현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모두 내년 지방선거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경기지사 시절부터 이재명 지사의 최측근으로 꼽혀온 강위원 더민주혁신회의 상임고문이 대선 후 전남도 경제부지사로 간 것을 두고도 정치권에선 여러 해석이 나온다. 김영록 지사의 3선 도전을 위한 인사 영입 아니냐는 시각이다.
이와 관련해 향후 누가 이 대통령의 ‘복심’이 될 것인가를 두고도 설왕설래가 이어진다. 주목받는 것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대통령의 곁을 지켜온 이른바 ‘성남라인’이다. 대선 이전부터 의사결정 라인으로 주목을 받은 사람은 김현지 총무비서관과 김남준 제1부속실장이다. 여기에 김용채 인사비서관까지 포함해 ‘3김’이 재판과 수감으로 활동상 제약이 있는 정진상·김용을 대신한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갖게 된 ‘그립감’이 박근혜 정부 때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정호성·안봉근·이재만 비서관)을 능가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성남라인’ 핵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를 이끄는 이한주 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의 역할도 주목을 받고 있다. 6월 16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는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획위원회를 모델로 한 것이지만, 각 분과위원회를 보면 정치인들이 대거 들어가 분과위원장을 맡은 것이 특징이다. 이 역시 앞선 세 번의 민주당 정부와 이재명 정부가 다른 점이다.
인사 넘어 민생경제 잡기 쉽지 않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자신도 새 정부 인사가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가 대선 1년 뒤 치르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냥 가더라도 민주당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그냥 이기는 정도가 아니라 압승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역대 다른 대통령하고도 다르다. 국정을 제대로 하면 지방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일반론이 아니다. 일반적이라면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고민은 올해 연말께 시작하는 것이 맞다. 지방선거와 2028년 총선까지 염두에 두고 인사를 한다는 걸 보면 이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과거 대통령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박신용철 더체인지플랜 상임 연구위원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에게 장관이나 대통령실 경험 타이틀을 만들어준다는 것인데 선거에서는 한 달을 했든 두 달을 했든 중요하지 않다”라며 “대통령실이나 장관 출신이 고향으로 봉사하러 왔다는 구도와 이미지를 만드는 데 있어 행정 경험이 있다는 것은 좋은 홍보 포인트”라고 말했다.
김성순 정치평론가는 “정권 초반 이재명 정부의 인사나 정책 추진을 놓고 보면 통상적인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추진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2~3명 정도 낙마할 수도 있겠지만, 총리 인선이나 장관 임명·수석 임용 등 대통령실 진용을 갖추는 것은 생각보다 일찍 마무리될 것이고, 이번에 기용되지 않은 핵심인사들도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빈 자리를 빠르게 채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인사를 넘어 새로 출범한 정부가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냐는 데 있다는 것이 주간경향이 접촉한 선거전문가·정치평론가의 공통된 지적이다.
박신용철 위원은 “이미 부동산시장은 과열됐고, 국정기획위원회에 부동산 전문가들을 전진 배치한다고 하지만 시장 과열을 막기는 힘들 것”이라며 “전 국민 민생지원금을 풀더라도 내수 진작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능구 대표도 “문제는 실물경제는 계속 바닥이고, 국제 경제환경도 점점 나빠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경제는 본인이 잘하려고 한다고 해서 잘되는 것이 아닌데, 그럴 때 정권의 위기가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병천 신성장연구소 소장은 대통령실·내각 인사가 ‘내년 지방선거 17개 지자체 석권’을 목표로 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아직 내년 일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라며 “어느 당이든 참패가 목적인 당은 당연히 없고 실제 결과는 가봐야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계엄과 탄핵을 거친 대선이었음에도 진영 구도로 놓고 보면 51 대 49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권력을 가졌을 때는 전부를 가진 것 같지만, 권력을 잃는 것도 한순간”이라고 했다. 선거 승리가 자만으로 이어져 ‘민심’을 잃게 되면 개혁 동력을 상실하게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분야를 막론하고 앞글자에 ‘K’만 붙이면 세계에서 통할 정도로 한국의 위상이 몰라보게 달라졌지만, 모터스포츠는 이런 흐름에서 다소 비켜나 있다. 웅장한 엔진 배기음을 뿜어내며 트랙을 집어삼킬 듯 달리는 자동차 경주에 열광하는 팬들의 문화도, 관련 인프라도 자동차 산업 규모가 비슷한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국내 완성차와 타이어 업계는 그런데도 관련 투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출전하거나 후원사로 참여하며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애쓰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했다.
내구 레이스는 하루 동안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차량 내구 역량을 극한 상태에서 시험하는 경주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 넘는 길이와 170개 코너, 최대 300m 높낮이 차로 ‘녹색 지옥’이라고 불릴 정도로 난도 높은 트랙으로 유명하다. 평균 완주율도 60∼70%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
2016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현대차는 올해 ‘10년 연속 완주’라는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현대 N’ 기술력과 우수한 내구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200㎞ 정도 떨어진 소도시 르망에서 개막한 ‘르망 24시’엔 제네시스가 참가했다. 르망 24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대회로, 제네시스는 첫 출전이다. 내년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 데뷔를 앞두고 레이싱 노하우를 습득하는 차원에서 ‘LMP2 클래스’에 출전했다.
르망 24시는 드라이버 3명이 24시간 동안 교대하며 쉬지 않고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네시스 차량은 12시간여를 달리다가 오른쪽 뒷바퀴에 문제가 발생해 완주에 실패했지만, 원인 분석과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하이퍼카 클래스에선 기량을 본격적으로 펼쳐 보인다는 구상이다.
완성차 업계가 이처럼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을 들이는 것은 핵심 기술력과 내구성을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무대이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엔터테인먼트, 레저 등 자동차 기능이 하루가 다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이중 핵심은 빠르면서도 오래 달릴 수 있는 차가 좋은 자동차라는 사실이다.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극상의 기술력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 대회의 우승 소식은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일반 대중에까지 퍼진다. 이 정도 솜씨라면 일반 양산 차량도 잘 만들 것이라는 믿음을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다는 부수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페라리, 포르쉐, 마세라티, 맥라렌, 애스턴마틴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강호들이 모두 세계 유수의 역대 모터스포츠 대회에 출전해 이때 쌓은 기술력 등을 토대로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1985년부터 르망 24시에 참가해 다섯번 우승한 도요타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도 6년 만에 다시 출전했다.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회장은 소문난 레이싱광이다. 창업자의 손자로서 조직 장악력을 높이려면 자동차의 모든 기술력이 응축된 모터스포츠를 알아야 한다는 현실적 필요에 의해 시작한 길이다. 하지만 이제는 ‘모리조’라는 활동명으로 직접 헬멧을 쓰고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능숙한 드라이버가 됐다는 것은 자동차 업계에선 유명한 얘기다.
정의선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10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아키오 회장이 정 회장을 동승석에 태우고 차량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펼치며 두 그룹 간 우호 관계를 과시한 건 상징적 장면이다.
‘독삼사’(독일 3대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도 저마다 M8(BMW), R8(아우디), AMG GT 시리즈(메르세데스-벤츠)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고급 고성능 모델을 앞세워 모터스포츠 대회를 겨냥한다.
국내에선 고객 대상 스피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8년 6월 고성능 자동차 문화 안착을 위해 경기도 용인에 4.3㎞ 길이 트랙과 16개 코너를 갖춘 ‘AMG 스피드웨이’를 오픈했다. 독일 본사에서 체계적인 드라이빙 교육 인증을 받은 국내 전문 강사진들이 AMG 스피드웨이에서 참가자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AMG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타이어 업계도 모터스포츠에 진심이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22일 열리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참가하는 레이싱팀 2곳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1916년 시작된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은 로키산맥의 봉우리인 파이크스 피크를 오르내리기 때문에 ‘구름 위의 레이스’라고 불린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1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한 전기차 페스티벌 ‘2025 런던-브라이튼 EV 랠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 글로벌 타이어 업체 관계자는 “극한의 레이스를 견디려면 강력한 엔진을 비롯한 완성차 업계의 기술력 못지않게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접지력 등도 핸들 조향과 고속 주행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모터스포츠와 타이어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일, 한·미·일 협력 기조를 확인했다. 정상 간 셔틀 외교를 재개하고, 과거사 문제를 관리하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이시바 총리와 30분가량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한·일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한국시간 기준으로 14일 만, 두 정상의 통화 후 9일 만에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조금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제 통상 환경이나 국제 관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협력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대단히 기념비적인 해”라며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뤄져)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과거보다는 협력과 미래에 방점을 뒀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과거의 문제는 잘 관리해 나가고, 협력의 문제를 더 키워서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꾸려나가자는 말씀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이 셔틀외교 재개 의지를 확인해 당국 간 구체적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두 정상 모두 회담에서 한·일 협력과 함께 한·미·일 협력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회담이 우호적으로 이뤄져 협력 관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명확한 시그널이 주어졌다”며 “한·일관계의 좋은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회담은 친근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을 “가깝고도 먼 나라”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으로 표현하며 “의견 차이를 넘어 협력하고,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이) 일본 TV 방송에 매일 나오신다”며 “처음 뵙는 것 같지 않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G7 확대 세션, 영국·유럽연합(EU)·캐나다 정상회담 등에 참석했다. ‘1박 4일’ 캐나다 방문 일정을 마치고 19일 오전 귀국한다. 대통령실은 “국제 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각인시켰다”며 “실용 외교 첫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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